얼마 전 올린 청평/가평 혼펜(혼자펜션) 여행기에도 한 번 언급했었는데,
청평 여행 중에 뷰가 너무나도 멋진 카페를 발견해서, 꼭 한 번은 추천 하고 싶어 이렇게 별도 후기를 작성해본다.
거두절미 하고 우선, 카페 맛보기 사진 먼저 투척!
바로 청평 "리버레인" 이라는 카페로, 청평호를 바로 한눈에 품고 있어 상당히 좋은 뷰가 인상적인 카페이다.
처음에는 펜션 사장님이 보여주신 사진이 너무 이뻐서 무작정 한 번 가보자 했는데, 나같은 똥손이 그냥 막찍어도 저정도 사진은 기본으로 나오는거 보니, 아마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만족할만한 카페인 것 같다.
인스타에 리버레인 태그 한번만 검색해보면 아마 이번 주말 당장 가고싶어질수도..?
위치는 청평역과 가평형 중간쯤(차로 약 10~20분사이) 위치해있어, 어디서든 접근성 또한 나쁘지않았다.
카페는 총 1~5층으로 되어있으며, 3층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위 사진처럼 키즈존부터, 반려동물존까지 별도로 분리가 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게 정말 잘 되어있다.
청평호를 품은 뷰 맛집 카페인만큼, 음료 가격대는 사알짝 있는편이긴하지만, (아메리카노 한잔에 7,500원..)
그 정도는 충분히 감수할만큼 뷰가 정말 좋은 카페이다. 개인적으로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하나도 들지 않았다
그리고 위의 공식 포스터처럼, 먹음직 스러운 베이커리도 굉장히 많으니, 금액은 다소 비싸더라도 이런건 하나씩 꼭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주문을 완료 했다면 이제는 가장 중요한 자리선정!!
보통 이렇게 1층 창가쪽이 포토존으로 가장 유명하다고는 하나, 그만큼 사람이 많아 자리 선점하기는 쉽지가 않았다.
정말 이쁜 사진 인생 사진을 찍고 싶다면, 이곳을 노려보는 것이 좋으나, 사실 이 카페에서는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자리에 너무 크게 신경쓰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래도 꿀팁 하나 추천하자면, 나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5층 테라스 뷰를 추천한다.
대부분 사람들이 계단으로 연결된 4층까지 주로 이용하는데, 5층 테라스는 엘베로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비밀스팟(?)인것 같았다.
그리고 실제로도 이렇게 비교적 한적하여, 마음껏 쉬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특히 고층에서 청평호를 바라보니 더 탁 트인 느낌도 들고 개인적으로는 이 5층 테라스뷰가 훨씬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2인용 넓직한 소파들이 잘 되어 있어서, 커플끼리 와서 멍때리면서 힐링하기에 아주 제격인 장소인 듯 했다.
나는 혼자 여행을 하다 추리닝 바람으로 오는 바람에.. 조금 많이 창피하긴 했지만, 그래도 사진 한 컷은 남겨야지!
저때 정말 거지같던 모습이었던걸 감안하면, 뭐 인생샷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선방한 사진 같다ㅎㅎ
각잡고 찍으면 정말 잘나올듯..
아무튼 한 약1~2시간 청평호를 보며 멍때리다보니.. 어느새 출발시간이 다 되어 있었다..
그냥 가긴 아쉬워 리버레인 앞을 살짝 걸었는데, 정식 산책길인은 아닌 같진 않았지만,
너무 이뻐서 또 사진 한장 찰칵!
딱 이맘때 여기에 벚꽂이라도 핀다면, 정말 이쁠 것 같았다.
그렇게 나는 아쉬움을 뒤로 한채 나와 청평 여행을 마무리 하였다.
원래는 청평 여행기에 같이 담으려 했던 곳이지만, 워낙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별도로 후기를 작성해보았다.
커플끼리 드라이브 겸 데이트코스로 정말 좋을 것 같았고, 가족끼리 와도 굉장히 좋을 듯 하다.
아무튼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만한 청평~가평 뷰 맛집 감성카페 리버레인!
기회가 된다면 근교 드라이브 시 꼭 한번 가보셨으면 한다.
리버레인카페 ☆☆☆☆☆
혹시나 이전에 올린 "청평~가평 혼펜(혼자펜션) 여행" 이 궁금하다면 아래 참고↓
[청평/가평 혼펜] 요즘 핫한 혼펜 성지 팝콘하우스 리뷰
코로나로 여행도 못가고 쳐져있던 요즘. 이번 기회에 혼펜 여행을 한 번 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열심히 혼펜을 찾아보던 중, 청평쪽에 굉장히 핫한 혼펜 성지가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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